신천지 포교 썰

일단 접근 자체를 좀 유순해보이는 사람한테 하는데
남자의 경우는 무조건 여자가 접근 함.
심지어 외모적으로 괜찮은 애들도 이용함.
멍청한 애들은 빠져들기 쉽거든
술집에서 일하거나 몸 파는 애들.
일단 접근해서 말 트기 시작하면 그럴 듯한걸로
낚시를 하는데 신용있는 회사나 단체의 이름을 사칭함.
웹드라마 관련 설문이나 뭐 학원 설문 처럼 위장해서
큰 회사 이름을 사칭하는거지.
설문조사 해주면 그게 끝이 아님.
말이 통했다 싶으면 연락처를 알아내서
그 이후로도 연락을 이어가려함.
남자의 경우는 포교하는 여자가 이쁠경우
타율 7할은 우습다고 보면 됨.
나같은 경우는 설문조사후에 사례를 하고 싶다고
호텔 카페로 불러서 음료 사주면서 얘기 나눔.
웹드라마 시나리오 참고 위해서 인터뷰 한다고 함.
그 와중에 팀장님이 추천해서 인터뷰 할 사람이
한 분 더 있는데 한 자리에서 인터뷰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
팀장이 추천 해줬다는 그 사람이 왔는데
존나 깔끔하게 정장입고 이쁘장한 여자가 오더라.
자기가 무슨 회사 소속인데 심리 컨설팅한다고
전문용어 몇 개 뱉음.
그런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창조론 진화론 얘기하고
병신 같은 소리 자꾸 해대는데 좀 와꾸 좋아도
존나 깨자너.
내가 자연스럽게 다른 화제로 돌리려고 해도
꼭 그런 소재로 회귀해서 얘기 나누려고 하고.
사상 검증하려고 영화 얘기 꺼내면서
유아인 잘생겼다는 얘기까지 하니까
이년이 유아인 존나 싫어하는티 팍팍내면서 별로라고 하더라.
바로 사상 불순한 조까튼년이다 싶어서
집에가서 이년 페북 인스타 카스 다 뒤짐.
아니나 다를까 카스에서
신천지가 봉사활동 했다는 기사에 댓글
'좋은 일 했네요. 힘들었을텐데.' 발견.
그제서야 아 신천지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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