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이등병 썰

7급 이등병
그러니까 병장2호봉때 있었던일 임
운전을 하면서 선탑 수송관(상사)님이
수송관:아맞다 느그 전입신병이 왔더라?
병장의 힘인지 아무리 신입와도 관심이 없어짐
그래도 우리중대에 왔으니 얼굴봤는데 나름 덩치있는데 순하게생김
나쁜말로 어리버리하게 돌쇠같이 생겼음
보통 주임원사 상담받고→대대장→중대장 순인데
훈련이랑 일과가 워낙 빡세서 대대장 중대장 캔슬하고
주임원사만 상담받음
자대에 배치하고 2주 적응기간 풀리고 나서 신병이 욕먹어도 죄송합니다하고 열심히하는데
내후임 상말 싸이코 한놈이 가만히 있는 신병을 건드림
되도 안되는 트집으로 살살 괴롭히다가 나중에 아예 대놓고 갈굼을 계속함
그래서 이등병 금마는 안그래도 괴로운지 얼굴에 살짝일그러졌는데 상말이 그거보고
상말:마 시발 니 방금 얼굴 찡끄렸나 피가끓제 마 싸울래 개새끼가 어딜 선임한테 찔러봐 새꺄
순간 이등병이 제대로 빡쳤는지 예 찌르겠습니다 하고 휙 뒤돌아 가고 가는데
상말이 빡쳤는지 이등병 뒤통수 떄리고 쌍욕 온갖당함 그런데 이등병 맞고도 유유히 지나감
그떄 상말이 ㅈ됬는지 아시발 영창이나 군기교육대 가겠네 야 맞후임 니 애좀 잘타이르고해라
하는데... 다음날
부대안에 대비상 터짐 여단장이랑 대대장 중대장 주임원사
그리고 뜬금없이 XX지방검찰청 검사 이랑 헌병들 데리고옴 순간 부대원들 패닉오면서
상말 금마를 체포하고 바로 차안에 집어넣고 감
알고보니 그 이등병이 입대전에 XX지방검찰정 7급 검찰직 이었음
그 훈련병떄 직업대해서 적어야하는데 자기 알리는게 부담된지 그냥 학생적고 모르쇠 시전함
그 이등병 빡쳐서 즈그 동료한테 전화하면서 헬프 외침
쉽게 말해서 검찰 검사 수사보조하면서 서포트하는놈인데 검사랑 친해서 도움요청하고
검사 빡쳐서 이등병 부대에서 전화하면서 육군법원에 항의를함 그런지 사단장한테 귀에 들
어서 극대노하고 검사분한테 그렌절 사과하고 얼른 사건 해결하라고 바로 다이렉트 꼽음
그후 그 이등병은 전설의 7급 검사 라면서 칭호를 수여하고
이등병은 그후 육군법원 전출하면서 법무장교 뒷바라지 서포터하면서 꿀빨았다고함
아 그 상말? 육군교도소 갈뻔하고 전역후에 그꼬투리로 합의금 개뜯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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