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핸드폰 역사 + 여자 썰 2탄

다음폰은 아이폰7
한 번 아이폰을 써보니 갤럭시로는 넘어갈수가 없었다
당시 한창 유행중인 제트블랙색상을 구매했는데
이번엔 쌩폰을 한번 써보자 해서 보호필름도, 케이스도 없이 그냥 막 썼다
가볍고, 성능 좋고, 배터리 뭐 그럭저럭가고
딱히 단점은 없었는데 그렇다고 뭐 딱히 기억에 남는 장점이 있지도 않았던 것 같다
색깔은 정말 예뻤다
당시는 만나던 아이는 카페 알바녀
당시 자격증 준비 때문에 집 앞에 자주가던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의 알바였다
난 이 커피의 잔향이 특히 맘에 든다느니 어쩌니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은근슬쩍 말을 걸게 되었고
그러다 나중엔 친해져서 결국 사귀게 되었다
얼굴은 정말 예뻤는데 할때 보니 몸매가 좀 별로였다
근데 빠는게 예술이어서 계속 만날까 하다가
결국 얼마 안가서 헤어지게 되었다
난 몸매를 좀 밝힌다
다음폰은 갤럭시 노트8
노트8이 기가 맥히게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바꾸게 되었다
사진도 존나 잘나오고 (진짜 사진이 존나 잘나왔다), 화면도 시원시원하게 크고
펜도 가끔씩이지만 잘 활용했고, 사진이나 데이터를 어느 앱이나 공용으로 쓴다는 게 참 당연한거지만 감사했다
하지만 몇달 쓰다가 결론적으로 아이폰8플러스로 다시 바꿨다
왜?
아이폰이 아니니깐
사실 아이폰은 그냥 아이폰이라서 사는거다
이게 성능이 어떻고 디자인이 어떻고 자시고 다 필요 없다
그냥 '아이폰'이니까 사는거다
쓰다보니깐 느낀건데 난 앱등이가 맞는 것 같다;
암튼 당시 만나던 아이는 교사였다
얼굴 괜찮고, 몸매 괜찮고, 무엇보다 ㅅㅅ를 진짜 존나 좋아하는 화끈한 아이였다
애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ㅅㅅ로 다 푸는건지..
나도 정말 한 성욕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얘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명절때였는데..
5일동안 총 28번을 했다 '28번'
5일동안 그냥 계속 먹고 자고 하고만을 반복했던 것 같다
시발 딸을 매일 5~6번씩 5일 연속으로 쳤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고는 거의 진짜 며칠을 죽어있었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다크서클도 존나 진해지고, 피부도 시체마냥 푸석푸석해지고
사람 할 짓이 못된다
암튼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것 같다
많이하는 것도 결코 좋은게 아니다..
뭐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지금은 결국 아이폰X를 사용하고 있다
노치가 없어질때까지는 계속 쓸 것 같다
요즘 폰은 다 비슷비슷해서 솔직히 기변욕구도 별로 안생긴다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8.09.24 | 나의 핸드폰 역사 + 여자 썰 (1) |
2 | 2018.09.24 | 현재글 나의 핸드폰 역사 + 여자 썰 2탄 (2) |
댓글 30포인트
Comments
2 Comments
글읽기 -30 | 글쓰기 +200 | 댓글쓰기 +30
총 게시물 : 33,16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