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군대시절 썰

주말 저녁에 선임이랑 턱걸이하고있었는데
머리 위에서 계속 헬리콥터같은 소리가 작게 들렷음
그래서 그냥 헬기인갑다하고 턱걸이 계속햇는데
30분이 지나도 계속 들리길래 하늘 쳐다보니 먼 갈매기가튼게 날라다니는거임
신기해서 계속 보고잇엇는데 먼 20분마다인가 계속 똑같은 경로로 돌아가길래
턱걸이 끗내고 올라가는 길에 지통실에 하늘에 머 날라다닌다고하고 올라가려는데
사령색기 얼굴 하얘지더니 여기저기 전화 쳐돌리는거임
그것도 싱기해서 선임색기랑 구경햇는데 막 사단에 걸고 군단에 걸고 오대기 대기시키고 그러길래 팝콘 뜯었는데
한 5분후에 군단인가에서 전화와가꼬 미군 무인기엿대
지들 경로로 날아다니는데 사단도 모르고있고 군단도 모르고있고 개병신군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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