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오너 우리사장새끼 썰
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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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02:04
필자가 가장 싫어하지만 존경하는 사장썰 하나 풀겠다.
중국집은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다가 2시쯤 되면 슬슬 사라지는거 다 알지?
때는 12-2시 사이 피크타임이었다.
(참고로 필자는 여기서 오래일한 탓에 사장의 신뢰를 얻어 피크시간엔 다른새끼 배달시키고 나는 홀서빙 함)
한참 존나 바쁜시간에 공무원으로 보이는 50대 배뿔뚝이 두 놈이 짜장두개 시켜놓고 30분째 처먹고 있었다.
참고로 우리사장새낀 짜장만 시킨 새끼들이 20분이상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요리하다말고 나와서
그자리에서 쌍욕을 박아버리는 새끼다. 니들이 느끼기에도 어마무시하지?
다시 그때 상황을 재연해보면 그날따라 존나 바쁜탓에 사장이 바쁘게 요리한다고 필자는 그새끼들을 못봤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시 50분이되자 손님들이 대부분 나가기 시작했고 그 두 새끼는 여전히 남아서 커피뽑아먹고 노가리 까더라 ㅋㅋ
근데 그날따라 사장이 조용한거야 그래서 주방에 들어가봤지
필자: 사장님 머하세여?
사장: ...
대답이 없는거야;; 배달 들어온것도 없는데 사장은 짜장면 하나만 만들길래
'아 저 씨발년 치사하게 지혼자 처먹을라고 ' 라고 혼자 생각하고 홀로 돌아와서 티비를 보고있었어
그러고 2분 뒤 사장이 짜장을 들고 나오는거야
그러고는 그릇에 이쁘게 잘 만들어진 짜장면을 꽉 움켜쥐고 그 노가다뛰는 새끼들 면상에 던지고는
'서비스 나가신다! 씹자식들아!! 라는데 그 순간 존나 어이없었지 ;;
그 배뿔뚝이 새끼들은 우리사장한테 쫄아서 암말도 못하더라 ㅋㅋ
대가리에 짜장 뒤집어 쓴채 한 문어대가리새끼가 계산이요~이지랄하는데 사장이 한마디하더라.
맛있게 드셨나요? 만팔처넌입니다~ 우리 중국집은 그릇당 6천원임 던진거까지 계산때린거임 좀 불쌍하더라 ..
그리고 그새끼들이 나간후 사장이 나한테 이렇게 얘기해주는데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00야 올사람은 어떤 쓴 말을 들어도 오고,
갈사람은 어떤 쓴말을 해서라도 간다.
나를 버린사람은 나도 버리면 된다.
잠시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아라.
예쁘게 햇빛이 내리 쬐는 날도 있을테니.
캬~ 씨발새끼들아 우리사장 존나 멋지지않냐? 이게 짜장 만드는 새끼 아가리에서 나올법한 감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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