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2

미쳐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형이랑 빨간책에 심취해 있을 때
어디서 빌려오는지 매일 책을 바꿔서 왔고
대부분의 내용이 학생과 아줌마에 관한 것이었다.
아주 가끔은 근친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여선생님, 아줌마 또는 하숙집 주인 아줌마가 '갑'이었다.
아주 가끔은 만화책도 (요즘 이곳에서 자주 보게되는 썰 만화와 비슷)
구해와서 성교육(?)을 받게되었다.
그 책은 주로 엄마가 없는 시간에 보지만
형이 책을 몇권 구해오는 날은 엄마가 부엌에서 저녁 준비를 하는 시간에도
교과서나 큰 공책사이에 숨겨두고 필독을 했었다.
그러다가 두 사람 모두 흥분을 했고
형이 내게 성난 자지를 보여주며 흔들고
내 위에 올라타 섹스하는 시늉을 내곤 했었다.
나도 자지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서 야릇한 느낌이 들었고
어느날 형이 심하게 힝분을 했을 때,
아줌마를 찾은 적이 있었다.
아줌마란 다름아닌 우리 엄마였고
형이 매우 충격적인 말을 했다.
물론 흥분에 겨운 젊은 아이들이 말이었지만 이미 수위를 넘어선 말이었다.
"명수야~엄마 들어오라 그래"
"........"
"명수야~~엄마 들어오라고해"
"------왜~"
형이 엄마를 찾는 이유를 알고 있었지만 나는 모른척하면서
형의 흥분을 낮추려했다.
하지만 그런 상테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자극이 되었고
정말로 엄마가 들어와 형이랑 섹스를 하는 상상이 되기도 했다.
"영수야~~엄마 어서 오라그래~~"
"왜 그래~~형"
"엄마랑 한번하자. 너도 해~"
형의 생각은 처음 성에 눈을 뜬 내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엄마와 형이 빨간책에서 본 것처럼 섹스를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다가 금방 이성이 돌아왔지만
우리는 틈만 나면 엄마를 대상으로 재미?)거리를 만들어 내곤 했다.
죄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팬티를 뚫을 기세로 삐쳐나오는 성적욕구와 호기심을
잠재우진 못했다
형은 틈만 나면 우리방에서 놀았고
한시간 중에 공부 5분, 빨간책 독서 30분 그리고 25분은 물리적인 자극을 하는데 사용했다.
물리적인 자극을 할때는 틀림없이 우리 엄마를 등장시키고
나도 모르게 형의 말에 동화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와중에도 나는 형의 엄마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고
단 한번도 형의 엄마를 떠올린 적은 없었다.
그렇게 두사람의 마지막 방학이 끝나갔고
이사갈날이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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