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아님

ㅇㅇ

갓스물 됫을땐 홍대가 핫햇엇음

코쿤앞에서 어떤 외국녀가 있었는데 이뻣다

번호를 물어봣는데 흔쾌히 줌 

난 영어를 존나못함 그래도 어케어케 단어 조합해서 말함

다음날 다시 홍대에서 만나자니까 ㅇㅋ함 25살이었던걸로 기억

저녁에 만나서 뭐먹을래 물보니까 

좀 한국적인 식당에서 먹고싶다함

그래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홍대 코쿤에서 출구로 오는길

한우집이 하나 있음

가서 걔 한 4-5점 먹고 내가 다먹음. 내가계산할라니까

같이하자고 해서 그냥 2만원 받음.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는데

걔가 내 좆쓰레기 잉글리쉬를 잘 알아들을수 있던 이유가

세계 왔다갔다하면서 어린애 가르치는 교사 그런거였드라

그래서 걔가말한 영어도 들을만했음

밥머그먄서 소주한잔했는데 산책하면서 보니까 와시발 엉덩이가 

인간적으로 너무 컷다... 내가 어린나이에 여자 만나봣자 얼마나

만낫겟냐...분명히 상체만보면 그냥 평범하게 말랏는데

가까이서 보먄 진짜 크기가 약간 이상할 정도다..노꼴이었음

홍대 놀이터 구석에서 맥주까다가 키스만하고 서로 ㅃㅃ했다

키스 느낌 괜찮았음 뭔가 포르노처럼 빡셀줄알았는데 

소프트함

지금 다시봐도 그렇게 크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공부하다 졸려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