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년이랑 섹스한 썰 4 (마지막)

발정난 멧돼지처럼 씩씩거리면서 맥도날드 문을 박차고 들어갓다
안그래도 존나 뛰어서 숨찬데 1층에 없어서
2층 가니 이 년이 햄버거시켜놓고 먹지도 않고 자고 잇엇다
참 웃긴게
이 년이 바람 안맞히고
기다려줫다는 생각하면서 보니까 좀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병신같다는 생각도 들엇다
또 웃긴게
이년을 깨우면서
술도마시고 잠도자고 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 표정변화가 다 보이는데
처음에 깨울땐 뭔 지나가는 개새끼를 보는 것처럼 날 보더니
조금씩 기억이 나면서 상황을 이해해가는게 보엿음
상황이 좆같이 돌아가는것같아서
씨발 떡값 버리는건가 싶어서
옆에 앉아서 쳐다보면서
어디 안가고 잘 잇엇네 이건 시켜놓고 먹지도 않고 ㅋㅋ
우리 집에 가서 쉬자 하면서
같이 나왓다
손잡고가는데ㅡ어색하기도 해서
근데 나 이상한 사람같지는 않아? 이렇게 막 따라와서 뭔일 생겨도 네 잘못이다? 이러면서 농담하는데
얘가 웃긴게 ㅋㅋ
지갑 열어서 돈 보여주면서
(현금 꽤 잇엇음 정말 그날 기필코 섹스하겟다는 마음으로 단단히 준비하고 클럽 다녀온것같앗음)
자기야말로 이상한 사람 아니라면서
하여튼 집에 가서
의자에 앉혀놓고
지 좋아하는 노래 틀고
나는 옆에 서서 어깨 감싸면서 그러다가 키스하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햇다
하고나서 뭔 미친짓거리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편했다고 함
이후로 몇번 더 만나서 하고
데이트는 딱 한 번 했다
데이트하고나서
얼마 안잇어서 차단당햇는데
하 씨발년
차단하기 전에 카톡 대화명이
이제 다시는...
이거엿음
떡값은 벌엇지만
먹튀당한 느낌이라서 좆같앗고
데이트에서 내 다른 모습을 봣는지 뭔지 모르겟다
암튼 이후로 현타 오고
일도 좆같고 해서 세븐 그만둿엇음
또 버림받앗다는 생각에 슬펏고
당시 약간 성적인 일탈을 나한테 맡길려고 하는
그런 걸 많이 해서 불쾌햇고
그래서 데이트 요구했다가 이지랄 된건가 싶음
그냥 떡만 치고
내가 들어갈 곳 요구안했으면
아직까지 신나게 떡쳣을것같은데 후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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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6.12.26 | 손년이랑 섹스한 썰 1 |
2 | 2016.12.26 | 손년이랑 섹스한 썰 2 |
3 | 2016.12.26 | 손년이랑 섹스한 썰 3 |
4 | 2016.12.26 | 현재글 손년이랑 섹스한 썰 4 (마지막)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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