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ㅊㅈ 썰 1
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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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2:01
때는 현재의 와이프와 연애의 기로에 서 있던 4년차를 막 들어섰을때였습니다.
왠지 오래된 친구 같아진 그녀(현 와이프)..
출장이 잦은 저..
이번 출장은.. CC(회원제 골프장)....
회사에서도 CC 가 생깁니다..
신규 업종 및 신규 영업장이 생기다보니 신입직원 및 경력 이직한 직원이 꽤 됩니다.
그날도 교육을 위해 수강생 리스트를 확인했죠.
그런데 인사팀 직원이 말을 건냈습니다.
"주임님.. 오늘 교육 하실때 재미있게 해주세요."
"저야.. 하던대로 하죠.. 그런데 왜요?"
"아... 우리 신입직원들이 xx아가씨 출신들이 많아요.. 이뻐요.. 늘씬하고.. 주임님 잘해내실수...."
"에이.. 무슨 저 여친있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제 주제에 무슨 이쁘고 늘씬한 아가씨들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조금 기대는 됩니다. (아시죠? 특별히 마음 없어도.. 그냥...)
어느새 다가온 교육시간... 재잘거리는 그녀들이..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xx 교육을 맡게된 xㅅㅈ 주임입니다.
xx 아가씨 출신들이 많다고 하더니 정말 미인들이 많으시네요.. 방갑습니다."
나름 이벤트성 멘트를 한번 던진건데... 그녀들..
꺄르르르.. 참 천진난만하게 한참을 웃고 다들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오전시간이 끝나고 식당에 갔습니다.
오늘 교육시간에 신입직들원과 전 조금은 떨어져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들은 신입끼리.. 전 불려가서... OLD 멤버들과...)
다시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점심후 교육은 신곤증이 가장 어렵죠.. 해서 조금의 잡담을 위한 멘트를 합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교육 들어가기전에.. 궁금해서 그런데.. 오늘 오신분들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xx 아가씨 출신들이라고 들었는데..."
머뭇거리는 그녀들.. 한분을 지목을 합니다.
"자.. 제일 앞줄 왼쪽에.. 네.. 일어서 주세요..
간단히.. 전 이름, 나이, 키, 몸무게, 남친유무, 출신지역, xx 아가씨 수상 경력 이런 간단한것 밖에 안 궁금합니다.
소개해 주시죠.."
또다시 터진 웃음바다..
그렇게 제일 앞에 앉았다는 이유로 한명이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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