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치매 할배한테 세뱃돈 받은 썰

울 할배가 치매 중증이었는데
내가 중2때 설날때 할배집을 감
당연히 좆목 하다 애들 모여서 같이 세뱃돈 받고
근데 저녁에 다들 밖에 나가고
할배랑 할매랑 애들만 남음
할맨 자고있었는데
할배가 나 부르더니
"우리 영종이 할애비가 세뱃돈 아직 안줬지?"
하면서 세뱃돈을 또 주는거임...
이건 기회다 생각해서
한시간 단위로 할배한테 몰래 가서
세뱃돈을 계속 달라고 하는데 할밴 알츠하이머 오지게 걸려서 세뱃돈을 계속 줌
결국 30만원까지 받아냈는데
졷같은 애미년이 너 용돈 저금해줄게 하면서 내 지갑을 열어보더니
삼십만원 잇는거 보고 이거 어디서 낫냐고 물어봐서
사실대로 다 털어놧음
그날 아빠 개빡쳐서 친척들 다 있는데 앞에서 나 줫나 처맞음
결국 일년뒨가 할배 담배로 막판스퍼트 달리다 먼저 하늘나라 감
30만원 받을때 겟앰 악세 지를 생각에 존나 싱글벙글 했는데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