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튀하다 존나게 쳐맞은 썰

난 지금 17인 고등학생이야.
'택튀' 일명 택시를타고 요금을내지않은 썰을 풀어보려구해
인성드립치면서 어그로를 끄는관심종자들은
당시 좆초딩이였던 나의 생각없음을 참작하고 양해해주기를 바란다.
첫 택튀-초등 5학년때
엄마가 렌탈북이라고 책대여점을 하나 운영하셨는데
학교에서 좀 멀었어. 학교끝나고 찾아가야 하는데.
그런데 내가 피시방에서 메이플을 씬나게 하고있다가
그만 버스탈시간을 놓친거야
늦으면 혼나니까 아 어떡하지 그러다가
당시엔 내가 천잰줄 알만큼 장애스러운 생각을해냄.
머리는 근데 또 오지게 잘돌아갔었어 그일에
당연히 그 엄마직장건물앞에서내리면 좃되는거야.
내가 거기 오래있어서 아파트 단지를 잘알았어.
그래서 그뒤에 아파트단지 안에서 내려서 복잡한 구조를이용해
존나게도망치려고했지.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해.
일단 지능적으로 엄마왕통화를 하는 척하며
순진무구한 목소리로 엄마한테가서 택시요금을받아온다고 구라를깠어.
그리고 터질것같은 내 심장을붙들고
뒤에 좀비가 쫓아오는 마냥 뛰었지
결국 성공.
당시 기분은 쾌감보다 들키면 어쩌지 하며 심장을 쫄이고 있었음.
두번째 택튀.
그비슷한 내용으로 몇번 그짓을 했어.
근데 내가 어느 한편에선 삐꾸였는지
가끔 콜택시를 이용을한거야.
그날 콜택시를 부르고
학교에서 집에 갔다가 다시 학교를 가고 토끼는
대담하고 병신같은 행동을 아저씨에게 보여줬어.
학교안에서 잠시 뻐기다가 살며시 나갔는데 후문으로
이런 씨발 기사한테 딱걸리고만거야.
존나쪽팔리면서 아 조땟다 하며 짱구를 열심히 굴림.
일단 집을 간다 카고 집에서 엄마를불러오겠다
라고 구라를침
내가 기사라도 안믿었을텐데
내가 어려서 그냥 봐준거였나 쨌든
아파트인 집 안으로 들어가서 난 문을잠그고 닫아걸었지
그리고 역시나! 슈펙터클하고 빵터지게 초인종이 울리고 쉬뻘
나는 침묵으로 아저씨를 농락했지
좀 오래 있다 그냥 가더라 그 아저씨는
헤쎼ㅣ쎟헣헿헤 하며좋아했는데
잠시후 문자가옴
콜택시라 전화번호가남았기때문
당시상황에선 전화번호 집 등 내정보가 다까졌기때문에
내가 성인이었으면 절대봐주지않고 바로 일이터졌을거야
어리니까 봐준다 앞으론 그러지말아라 하고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어
난 쾌감 반 두려움 반으로 그택시일을 기억했지
세번째 택튀
어차피 택튀한건 첫번째 이야기와 대부분 비슷해서
노잼이기 때문에 그나마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거야
이번일은 정말 내입장에선 아 이짓 안해야겠다 하고 결심한 계기가 됨
때는 초 6
수영장을 강습으로 다니고 있었음
이 웬수같은 피시방 좃같은 게임 때문에
수영강습시간이 늦게 됨
상당히 멀리있었기때문에 버스를타면 절반이상이 날아감
택시를타면 훨씬빠른데 돈이 없었지
결국 택튀를 시도함 밤킹스트 밤킹.com
그 근처 아파트단지에서 내릴라 하는데
기사가 할배였는데 할배가 원래사람을안믿는지 내 핑계가 구라같았는지
내말을 안믿고 부모님데려오라는거.
시발심장이 쿵쿵거렸지
결국 이 할배가 수영장근처의 파출소에날 데려감
난 사태파악도 안되고 쫄아서 더욱 땡깡을 부림
막 승질내고 욕하고 거짓말하고
순경한명이 가족 이름이랑 뭐하는지 물어봤는데
시발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존나웃긴다진짴ㅋㅋㅋㄲ
내가 아무이름이나 다 댔는데
대가리삐꾸 내 초딩머리가
븅신같이 성을 다 다르게 댄거임
경찰이 부드럽게 근데 왜 성이 다 달라? 하며 말하는데
벙어리되가 입을 닥쳤음
갖은 거짓말로 탈출기회를 엿봤으나
키가 존나큰 여순경 한명이 내옆을 계속 따라다녔음
결국 엄빠한테 전화가고
아빠 일하다 달려와서 아빠 얼굴 시뻘개지고
그날 30만원 벌금물어주고 택시기사한테 몇배로 요금내고
뒤지게 쳐맞고 나서
택튀를 끊었다.
좇노잼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니들은 이런짓 하지마~ 나처럼 쳐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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