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친이랑 최종 손절한 썰

여자는 30줄이 되는 그 순간부터
뭔가 공격적이고 부담스러워지는것 같다.....
난 지방에서 전문직으로 연봉 4000정도 되는 직딩인데
직장동료의 소개로 만난 여친하고 2년을 사겼다.
28살에 36살인 나를 만난 여친은
솔직히 착한여자는 아니었다
젊고 예뻐서 2년간 참고 만났다는게 사실에가깝지.
근데 이쁜것도 2년되니까 확 질리더라
더이상 뭐 사다가 바치는것도 안내키고
툭하면 삐지는거 풀어주는것도 귀찮고
여튼 여친이 질려가던차에 사건이 터졌다
내 친구가 여친이 딴놈이랑 노는걸 목격하고
나한테 제보를 해왔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난 화도 안나고
아 그년이 또 지랄났구나 했음
그랬던적이 몇번있었고 다 내한테 걸려서 존나 싸웠었거든
여기까진 별거 아니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여친이 나한테 지 임신했다고 하는데
씨발 기분존나 좃같지...
진작에 내새끼같지도 않았고 난 콘돔을 안낀적이 없었거든
물론 생삽입좀 하다가 콘돔끼고 싸긴했는데
설마 그것좀 했다고 임신을 하겠냐 씨발
그래서 내가 지랄하지말라고 어디서
딴놈이랑 놀다가 나한테 임신했다 지랄이냐고
존나 욕하고 이제 니랑은 끝이라고 딱 끊었거든
그러고 이틀있다가 오늘 그년 아버지라는 사람한테 연락이왔음
내가 일하는곳 근처까지 와서 연락하길래
직장까지 들이닥치면 내가 좀 그래서 일단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나한테 하는말이
남자가 일을 저질렀으면 책임을 져야지
이게 비겁하게 뭐하는짓거리냐고 존나 뭐라함
난 존나 어이없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대답했다
여친이 보인 2년간의 행실과
그 아이가 내 아이라는보장도 없다는 것과
이젠 여친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니까
내 싸대기를 갈기시더라 ㅋㅋㅋㅋㅋ
하 아픈건 둘째치고 시발 개 좃같아서 그자리에서 여친호출함
여친이 근처에 있었는지 금방 오더라 ㅋㅋㅋㅋ
아씨바 존나 드라마같은상황이 실제로 벌어지니까
개좃같으면서 웃기기도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어쨋든 여친 나 여친아버지 이렇게 셋이서 대화를 시작함
여친한테 최근 행실로보나 지금까지 행실로보나
니가 가진 아이가 내 아이같지않다고 말했더니
이년이 울면서 진짜 내 아이가 맞다고 계속 우기기길래
내가 진지하게 씹정색하고 그래도 지금까지
너의 행실에 신뢰를 갖기가 힘드니까
그렇다면 아이 유전자검사를 해보자 말했음
그래서 내 애가 맞다면 내가 모든걸 책임지겠다고 확실히 말했다
그러니까 여친얼굴이 갑자기 싹 굳드라
나 그거보고 씨발 역시 하고 속으로 쾌재불렀고
여친아버지는 좃같은표정으로 알겠다고 하고
여친을 보는데 여친표정이 심각하게 굳으니까
뭔가 눈치챈듯이 무슨 문제있냐고 추궁시작.
여친이 대답 똑바로 못하고 어버버하니까
여친아버지가 폭팔해서 왜 똑바로 대답못하냐고 난리침
여친 질질 짜면서 대답은 못하고 계속 고개만 숙임
이후 게임오버......
방금까지의 상황이고 홀가분하게 손절완료했다.
글이 들쭉날쭉하고 이상하긴한데
내가 당한상황이 하도 어이없고 웃겨서 그러니이해좀바람
끝으로 방생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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