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쉬의 끝자락 5

안녕하세요 저를 기다리신다는 분이 계시니까
기분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힘은 들지만
맘은 좋네요
다음날 현관문에서 엄마랑 아줌마랑 얘기 하고 있더라 ..여전히 바지에 커피색 스타킹..
그리고 같은 힐이다 ..이쁘다 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이모 ...“ ” ㅎㅎ
이모라고 부르기로 했어 ? “ ....” 엄마가 그렇게 부르래요 “....
들어 올 때 이모 혼자 들어온다 엄마는요 ?”
...마트갔다가...동 사무서 갔다가 머 그렇게 온다고 했단다 ..나는 거실에서 서성거리다 이모도
가는 걸음 살짝 주춤...하더니 들어가는거 보고는 나는 방금 벗어논 따뜻한
힐 냄새를 깊게 한번 맡고 들어간다 시바 이놈에 존슨은 또 지랄이다 ...
방에 들어갔는데 이모가 웃으면서 ...
“ 너 어제 꾀병이었다며 ㅎㅎㅎㅎㅎ ..왜 그랬어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거야 ? ㅎㅎ
.,................................... 물어보지 말까 “ ............................................
물어보지 말까 ? “........................................................ ” 네 “
방 안 분위기야 머 특별한건 없었는데.....어느때와 다름 없이 이모는 내 옆에
있었고 나는 내 허벅지에 잇는 발을 만지며 이모말에 귀를 귀울인다
그러고는 내 머리를 쓰담는다 “ 왜요...? ” ..“ 아냐 ㅎㅎㅎ 우리 준호가
전에 보다 열심히 하는 것 같애서 ㅎㅎ " 그런말에 탄력을 받았는지 나는
내 나름대로의 진도를 좀 나간다....발을 만지다가 종아리 까지 진도를
천천히 나가본다...바지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ㅜㅜ
이모는 가만히 잇다....나는 좋은 기분에 종아리를 만진다
이모는 잠시 움찔 하더니 ..가만히 있다...그러고는 어색했는지 “ 시원하네 ㅎ”
그리곤 슬쩍 이모를 쳐다본다...“ 책 봐 ” 나는 기분 좋게 더 만진다 ....
...." 한문장 한문장을 보더라도 집중을 해서 보는게 중요하잖아....너처럼
주위가 산만한 애들한테 가장 중요한 첫 번째야......“ ” 이모가 그런 얘길 해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ㅎㅎ ... 근데 제가 지금 집중을 잘 하고 잇는거예요 ? “
..“ 그럼...내가 두마디 세마디를 안해도 되잖아...그것만 해도 어디야 ㅎㅎ
니가 그만큼 내 말을 안 흘렸단 얘기잖아 “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한마디 해야 될 것 같아서...
..“ 아...맞아요..제가 최소한의 목적을 하나 이뤘으니 잡생각이 안나고 집중을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ㅎㅎ “...이모는 말이 없다....
토..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 ...
이모가 나보다 먼저 와 있는 날이 많았는데 ....안 왔더라
거실 쇼파에 앉아 잇는데 이모가 왔다....그런데 ...ㅎㅎ 그런데 이모가
치마를 입고 왔다....현관 문이 닫히면서 불어온 바람에 치마가 하늘하늘
휘날리면서 들어 왔다...시바 더럽게 이뻣다....커피색 이다...치마가
종아리 까지 오는거였으니 팬티 스타킹이다.....나는 침을 질질 흘리고 쳐다보는데
옆에 엄마가 “ 잔치 있다더니 ..거기 갔다 온거야 ? ”......“ 아....네 ”
시바 보드판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늘 하늘 돌아 버리겠다...
근데 내 눈치에는 이모도 먼가 행동이 어색해 보였고 ...발음도 삑사리 나고
“ 저기 이모 ” ....머 ? “ 집중 하세요 집중 ...오늘은 좀 이상하시네요 ㅎㅎ"
그랫더니 오히려 자기가 더 화를 낸다 ...“ 내가 멀 ”
걸상을 내 옆으로 땡기고는 “ 여기 와서 앉아 봐요 오랜만에 서서 할려니
다리도 아플텐데... “ 책 봐 ..너 또 쓸데 없는 소리 하지 ...이따가 질문 할거야 ”
.... “ 알았으니까 집중 좀 하게 여기 좀 앉아 봐요 ㅎㅎ " .....그러다 잠시
여기 저기 서성 거리더니 이내 앉는다 그리고 발을 잡고 내 허벅지에 놓고는
책을 본다 ...따스했다.....이모가 내준 문제풀이를 하면서 내 나름대로의 진도를
나간다.....발 끝에서 종아리 까지 쓰다듬으며 촉감을 느낀다 ....이모가
“ 시원하네...종아리 그거 어떻게 한거야 ”.......나는 별로 한것도 없는데...ㅎㅎ
...그리고는 나는 펜을 놓고 걸상에 앉아 있는 이모 앞에 방향을 바꿔 앉는다
그리고는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서는 다소곳이 앉아 있는
이모 양다리를 잡고 목소리 까지 깐다 ㅎㅎ
“ 이렇게 만져주면 혈액순환도 잘되고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예전에 헬스장에서
배운건데 이모처럼 구두신는 사람한테 좋은거예요 “
..........사실 헬스장에서 어떤 할머니 두분이서 이렇게 하고있더라 gg
" 어때요 괜찮아요 ? “ ....” 시원하네 ..됬어 이제 책 봐 “ ....” 있어봐요
이런거 좀 더 해줘야 되는건데 “.....그리고는 중간 중간 약간 아팠는지 아...아..
그러면서 살짝 살짝 움찔거린다 ..귀엽다 ㅎㅎ " 이것봐요 지금 다리 피로가 누적이
된거 잖아요 “ 그리곤 발바닥을 잡고서는 꾹 꾹 눌러준다 ..그러면서 혈이 어쩌구
신경이 저쩌구 ...하면서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내 뱉는다 gg
..." 시원하죠 ? “....” 그러네 이런거 어디서 배운거야 ? “ ...속으로 .어디서 배우긴
할머니들 끼리 이런거 하고 있던데..ㅎㅎㅎㅎ “ 예전에 헬스장에서 배운건데 배우길 잘했네요 ”
.....사실 이런건 어느 누가 눌러줘도 다 시원한거다 ㅎㅎ
근데 이모가 되게 좋아한다.....좋은가 보다 .팔을 뻗어서 내 머리를 쓰담쓰담 ㅎㅎ
" 잔치집에서 머 드셨어요? “ ....” 그냥 이것 저것 “.....누구 잔치였는데요?
....어떤 당숙이라고 햇던거 같다 ... “ 몇시에 잔치였는데요 ? ” ....ㅇ시......
“ ㅇ시 ??? ....ㅇ시에 잔치 했는데 거기서 이것 저것 먹고 여기 오는시간이
그시간이예요 ? “ 갑자기.....오랜만에 또 적막이 흐른다........................................
“ 음식을 삽으로 드셨나...그리고 오실때는 비행기 타고 오셧어요 ? ...우와 ...
진짜...빨리 오셨네 “ .....그랫더니 발로 나를 찬다...” 책봐 아까 물어본거 왜
답이 없어....“ ...” 멀 물어봐요 ㅎㅎㅎㅎㅎㅎ 문제 던져놓고 나보고 풀어라 해 놓고선 .gg"
,,,,.. " 근데 어디서 잔치 하셨어요? ㅎㅎ 뷔페예요 ? ㅎㅎ ...거기 뷔페 얼마예요 ?“
.....“ 너 또 까불지 ..빨리 안풀어 ? ” 나는 놀림 표정으로 이모를 쳐다본다 ..이모는
금새 일어 나서는 나를 막 때린다 ㅎㅎ .“ 너 까불지 말랫지. 왜 자꾸 말안들어 ”
그러면서 계속 때린다 알았어요..알았어요 .. 안그럴께요 ㅎㅎ..진짜 안그럴께요
...“ 앞으로 말 안들으면 엄마한테 일러 버린다”
.....“ 알았어요 ...미안 미안 ...안그럴께요 ” ....그리고는 다시 앉아 책을 보며 이모 발을
내 허벅지에 놓고서는 책을 본다 ..이모는 발을 빼버린다 ..나는 다시 발을 허벅지에 놓고는
“ 내가 미안하니까 가만 있어봐요...집중 좀 하게 ㅎㅎ ” .....나는 기껏 30년 밖에
안살았지만 그때 그렇게 이쁜 거짓말은 첨이었다....ㅎㅎ
****** 재밋게 읽어 주세요
부족한게 있으면 지적해주시구요...
사실 에피소드는 많은데 ....그럴려면
10년안에 다 못끝낼것 같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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